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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원양선박 원격의료 서비스’ 확대…올해 총 100척 시범사업 추진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2-28 06: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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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해양수산부가 별도 선정 시준을 통해 추가로 20척을 해양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 대상선박으로 선정한다.


해양수산부는 원양어선 등 먼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에 승선하는 선원들이 의료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해양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 대상선박에 선박 20척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선사들로부터 해양원격의료지원 대상선박 신청을 받은 것을 고려해 별도 선정기준에 따라 20척을 추가로 선정해 올해 총 100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 대상선박 선정기준은 총 4개로, 국적선 및 국적취득조건부 용선선박을 받은 선원법 적용대상 선박인지와 통신환경과 국내입항 여부 등 장비설치 여건을 살피며 선사마다 1척 이상 신청 가능하되 기존 지원대상이 아닌 선사는 1척 이상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국적 선원이 많은 선박을 우선 선정한다.

육상과 달리 먼 바다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대부분 신속한 구조와 병원 이송을 할 수 없어 응급상황 발생 초기에 신속하고 적절한 의사의 응급처치 지도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선박과 해양원격의료센터(부산대병원) 간 위성통신을 통해 선원의 건강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실시간으로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양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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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 시범사업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원양선박 80척, 선원 1912명에게 응급·처치지도 649건, 건강 상담 9087건, 의료자문 394건 등 1만130건의 원격의료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해양원격의료지원 대상이 아닌 선박에도 1127건의 의료자문을 제공한 바 있다.

이종호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은 “해양원격진료 서비스로 선박 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선원 의료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해양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함으로써 선원 의료복지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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