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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화손해보험, 실손보험료 갱신↑…"타사 대비 낮은 보험료 정상화"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2-26 0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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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되는 실손·車보험 손해율에 지난해 실적 부진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실손보험료와 관련해 올해부터 타사 대비 낮은 보험료를 업계 평균 수준으로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실손보험 가입 고객 중 올해 갱신 대상자들에게 상당한 수준에 보험료 인상률을 적용했다.

각 가입자마다 인상률은 다르게 적용되지만 최대 70%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손보험료 갱신은 질병에 걸릴 위험률과 보험료 지급 실적 등을 반영해 연령별 평균 금액 상승분이 적용된다.

실손보험은 우리 국민 3300만여명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린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보험업계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은 13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손해율이란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 대비 내준 보험금의 비율을 말한다. 현재 실손보험 손해율이 100%를 넘어섰다는 것은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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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손보사들의 실손보험 판매에 따른 적자폭도 커지고 있다. 상반기에만 손실액이 1조3억원에 달했다. 2018년 상반기(7081억원) 보다 41.3% 불어났다.

당장 한화손해보험의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영업손실이 94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69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 같은 부진은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악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존 실손보험의 경우 보험료가 타사 대비 낮게 책정됐는데 이를 업계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다 보니 어느 정도 인상이 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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