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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한의협 “전화 상담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 찬성”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2-25 15: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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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전화 상담·처방 허용 즉각 철회’ 주장에 유감 표명
▲최혁용 회장 (사진=대한한의사협회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대한한의사협회는 25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발표한 ‘전화 상담·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방안’ 취지에 찬성하는 성명서를 공개했다.

한의협은 성명서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번 조치는 물론 나아가 감염증 예방과 치료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전화 상담·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방안’을 공개한 바 있다.

정부는 의료인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과 처방 및 대리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국민이 의료기관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방지 ▲의료기관으로의 감염 유입 예방 ▲만성질환자, 노약자, 고위험군 환자 등의 감염 최소화를 목적으로 전격 결정된 것이다.

이에 한의협은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수준인 ‘심각’단계에까지 이른 코로나19 확산사태를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병원 감염의 근원을 차단할 수 있는 전화 상담·처방 방안에 참여할 것”이라며 “전국의 한의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정확한 의료 정보와 최대한의 진료 편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상반된 반응을 보여준 의사협회에 대한 입장도 표명했다.

한의협은 “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이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한 양의사협회의 이기적인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지금이라도 해당 사안에 대한 동참선언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나라 전체가 감염병과 싸우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의료인단체가 결코 보여서는 안되는 잘못된 행태”라며 “특히 중국 전역으로 입국제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양의사협회가 대면접촉을 최소화 하자는 취지의 방침을 반대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의협은 이번 정부의 지침을 전국 2만5천 한의사 회원들에게 전달하며 한의약 활용으로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수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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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은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걱정과 염려는 오히려 사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오로지 국민 편에 서서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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