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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키 성장 방해하는 ‘성조숙증’…예방·치료법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2-24 17: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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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겨울철은 겨울방학과 함께 주어진 충분한 수면과 휴식들로 아이들이 살찌기 가장 쉬운 계절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들의 키 성장에는 많은 신경을 쏟지만 체중 관리에는 그만큼 민감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소아비만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심각하고 다양하다.


소아비만인 아이들은 성장부진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체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 불필요한 지방을 태우기 위해 에너지가 소모되게 되며 이 때 성장으로 쓰일 에너지가 부족해 성장 진행이 더뎌질 수 있다.

또한 소아비만은 건강과 성장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체중이 증가해 지방세포가 충분할수록 2차 성징 관련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아이의 성장에 가장 나쁜 영향을 주는 성조숙증 유발 가능성을 높인다.

성조숙증은 여아의 경우 만 8세, 남아의 경우 만 9세 미만에서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증가해 지방세포가 충분할수록 2차 성징 관련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될 수 있다. 꼭 비만이 아니더라도 환경호르몬이나 수면부족, 스트레스로 인한 성장호르몬 불균형도 성조숙증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아이들의 생활습관과 건강한 먹거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성조숙증은 성장이 빠른 만큼 성인이 되었을 때 최종 키가 작아질 가능성이 크다. 빠르게 나타나는 2차 성징과 함께 또래보다 유난히 큰 키로 성장하고 있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할 필요도 있다.

▲이희영 대표원장 (사진=키플러스의원 제공)

다만 성조숙증을 치료할 때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시키는 호르몬 주사는 2차 성징의 지연은 가능하지만 성장호르몬까지 저하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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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키플러스의원 이희영 대표원장은 “성조숙증 치료와 함께 키 성장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양한방 협진 진료를 통해 자연적으로 호르몬 수치를 낮출 수 있는 치료법이 권장된다”면서 “사춘기 지연과 성장치료를 동시에 진행하게 되면 사춘기 지연 치료에서 동반될 수 있는 성장호르몬 억제에 대해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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