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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의약품 불법 유통 의혹’ 메디톡스 간부 구속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20-02-22 12: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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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영장 발부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을 허가 전 불법 유통했다는 의혹을 받는 메디톡스 간부 직원이 구속됐다.


청주지법 오창섭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메디톡스 간부 직원 A(51)씨에 대해 구속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실험용 무허가 원액을 제품 생산에 사용하고, 제품 허가기준에 맞지 않는 메디톡신 역가(약효)를 국가 출하승인을 받기위해 임의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무균기준에 부적합한 작업장에서 제품을 제조·생산했다는 등의 의혹도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7월 ‘메디톡스가 메디톡신 생산 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한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하는 한편 청주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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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해 12월 26일 메디톡스 오창 1공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 전·현직 임직원을 불러 조사를 진행해 왔다.

A씨는 생산 업무를 총괄하는 간부로 의혹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A씨 구속에 따라 검찰이 조만간 사건 관련자들을 기소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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