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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부산대병원, 국내 최초 자연어 처리하는 의료인공지능 개발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2-24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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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데이터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인공지능을 개발한 최병관 교수가 의료데이터 추출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부산대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국내 최초로 자연어를 처리하는 의료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

부산대병원은 최병관 교수가 국내 최초로 문자형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용어 데이터를 추출하여 의료진이 사용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딥러닝 기반의 의료인공지능(AI)은 병력지와 판독지 같은 문자서술형(free text) 자료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한민국 표준질병사인분류 코드를 추출할 수 있어 외래진료시 의료진이 환자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의료데이터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금까지는 CT나 MRI 같은 의료영상을 분석해주는 인공지능(AI)의 개발과 연구는 국내에서 상당히 진전됐으나 진료차트와 같은 문자형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주는 국내연구는 미미했으며 특히 국내 전자차트 도입률이 90%를 넘어가지만 의료진이 문서로 작성하는 수많은 의료 데이터는 구조화가 되어 있지 않아 의료정보 유통 및 재활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 자연어 처리기반의 의료인공지능이 개발돼 활용이 힘든 의료정보를 인식 가능한 스마트 의료 데이터로 변환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최 교수는 “현재의 경과기록지에서 의료 정보를 추출하는 업무분야에서 시험운영을 거친 뒤, 영상판독지와 병리 판독지, 수술 기록지 등으로 활용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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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 병원장은 “자연어를 처리하는 의료인공지능 개발로 우리나라도 왓슨과 같은 의료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고 본다. 이를 통해 병원의 의료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세계 의료데이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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