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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대구ㆍ경북 청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2-21 12: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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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정부가 대구와 경상북도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각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21일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강화방안 ▲대구·경북 현황 및 조치사항 ▲대구·경북 특별방역대책 등을 논의했다.

지난 17일 31번 환자 발생 이후, 대구ㆍ경북지역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잠복기(평균 5일)를 고려할 때 향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의 전파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 및 검사를 실시한다.

대구교회 신도(약 9000명) 중 1차 4474명 명단을 이미 확보, 나머지 명단은 21일 중 확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도 전원에 대한 최근 해외여행력 및 의료기관 방문력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명단 확보된 신도는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지자체 담당자 및 교단 통한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자가격리가 어려운 자는 중앙교육연수원 등 통해 시설 격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도 실시한다.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고 대구교회 신도 전수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위험도 평가를 통해 유증상자, 접촉자 등에 진단검사를 우선 실시하되, 격리 해제 전까지 전수 확진 검사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수행 가능한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 영남대병원, 계명대병원 등 민간 의료기관 4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검체채취 인력보강을 위한 공보의 24명 추가 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신천지 교단 협력을 통해 전체 신도 대상 자발적 자가격리를 교단 차원에서 권고하고, 행동수칙 제공, 지역장 등 교단 조직력을 활용하여 자체점검을 추진 한다.

확진환자 치료역량 확보를 위한 준비도 진행된다.

계명대 동산병원 신축병동 긴급승인을 통해 자가격리 중인 확진 환자에게 병상을 배정하고, 대구의료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 의료기관 병상배정기준 변경을 통해 추가 확진자를 대비한 가용병상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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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 의사회, 감염학회, 국방부 등과 협의하여 전담병원 운영에 필요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의료용 마스크, 전신 보호구, 이동형 음압기 등 의료장비 수요를 파악하여 국가 비축장비 우선 배정, 추가 장비 구입 지원 등을 실시한다.

고위험군 관리 및 지역 방역조치도 철저히 진행된다.

현재 입원중인 폐렴 환자 대상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입원환자 전수 조사 완료 후 신규 발생 폐렴 환자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코로나19를 검사한다.

또한 타 병원으로 폐렴 환자 전원 전원 금지 및 병원 내 폐렴환자와 일반 환자 분리(격리) 등 조치도 병행한다.

이와 더불어 청도 지역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 및 검사를 실시한다.

우선 청도 대남병원(정신병동․일반병원․요양병원․요양시설 포함) 전체 환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확진환자가 발생한 정신병동 입원환자는 음성 확인 후 국립정신병원으로 전원 예정이다. 또한, 확진환자 대상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추가적인 접촉자 확인 및 격리조치도 실시한다.

청도 내 확진환자 치료역량 확보 및 고위험군 관리를 위하여 확진환자 중 정신병동 입원 환자 및 종사자에 대한 격리치료병상 배정을 완료, 일반병원, 요양병원, 요양시설도 전원 진단 검사 실시 후 모니터링 실시 중이며, 종사자는 접촉력 확인 후 자가격리중이다.

중앙-지자체 협력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대구에 대하여는 중앙정부-지자체간 범정부적 협력을 위해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경북 청도군에 대하여는 방대본 즉각대응팀 및, 중수본 현장지원팀을 현장 파견하여 경북도와 현장 방역조치 및 역학조사, 병상․인력을 확보한다.

지역단위를 넘어선 병상·인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국군대전병원 등에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을 준비하고(2.20. 旣지정), 대구·경북 소재 공공병원도 추가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근 시·도 여유병상에서 대구 지역 확진자를 진료하고, 다수 환자 발생 대비 지방의료원을 단계별로 소개 요청한다.

한편, 구지역 전체 학교 대상 3월 1주 개학연기 요청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고, 대구 전지역은 학원·교습소 휴원 적극 권고, 경북 확진자 발생지역은 전체학원 휴원을 권장했다.

문화관광과 관련하여 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관광품질인증업체에 대하여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포하고, 민간 소규모 공연장의 방역물품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단관·위탁극장 등 대구·경북 영세 상영관에 손소독제를 지원하고 있다.

종교계에 대하여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침전파, 주요 종교시설 현장점검 등을 통해 종교계의 자발적 감염 예방활동을 독려하는 등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역 사업장의 코로나19 유입·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사업장 자체점검 및 집중 지도를 실시하고, 외국인을 고용하는 대구‧경북지역의 중소사업장·고객응대 서비스업·민원응대 공공기관·건설업 등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방역물품(마스크) 12만 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을 중심으로 대구시, 안전보건공단, 근로자건강센터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사업장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확진자 방문, 생산 차질 등으로 휴업한 사업장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ㆍ검역, ▲마스크 등 생산, ▲국내 생산 전환 등으로 인한 생산량 폭증 업체 등에 특별연장근로인가를 신속 검토ㆍ조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급증으로 대구·경북 지역 보건용 마스크 수요 확대에 대비한 마스크 지원방안도 적용된다. 최근 매점매석업체를 적발하여 식약처가 확보한 마스크를 대구·경북 지역에 신속 공급 추진하고, 식약처 및 제조·도매업체가 상호 협력하여 대구지역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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