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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중해식식습관' 장내 세균 환경 개선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2-21 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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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지키는 고령자들이 장내 세균이 더 건강하고 허약함을 나타내는 지표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1년 동안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지키는 고령자들이 장내 세균이 더 건강하고 허약함을 나타내는 지표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코크대학(University College Cork)과 이태리 볼로냐대학(University of Bologna) 연구팀을 포함한 총 8개국내 연구소 연구팀이 5개국내ㅐ 600명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 21일 '위장관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채소와 콩, 견과류, 전곡류를 많이 먹고 특히 붉은 육류는 먹지 않는 지중해식 식사를 잘 지키는 것이 장 건강을 개선하고 허약도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65-79세 연령의 총 61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총 323명이 1년 간 지중해식식사를 잘 지켰으며 나머지는 평소 식습관대로 식사를 계속한 결과 지중해식식사를 1년 동안 잘 한 사람들이 대변 샘플내 장내 균이 더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이 장내 균 구성이 다양한 것이 보행 속도 개선과 악력 개선 그리고 인지능 향상 같은 허약의 표지자가 좋아진 것과도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이 지중해식식사를 잘 지킨 사람들이 만성 저병기 염증 표지자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다 세밀한 관찰 결과 건강 증진이 체내 이로운 단사슬지방산을 생성하는 세균이 더 많은 것과 연관된 반면 담즙산을 생성하는 세균 감소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세균이 일부 담즙산을 지나치게 많이 생성시 인슐린 내성 위험이 높아지고 간내 지방이 쌓일 위험도 높아지며 세포 손상과 심지어 암 발병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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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지중해식식사로 인한 긍정적 변화가 식이 섬유, 비타민 C와 B-6, B-9 같은 미네랄을 포함한 주요 영양소의 지속적 공급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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