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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교통사고 후유증 초래하는 ‘어혈’ 잡으려면 치료 ‘골든타임’ 지켜야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2-19 18: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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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교통사고는 주위에서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사고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사고의 경중과 상관없이 사람과 자동차 간의 충돌은 전적으로 사람에게 심각한 외상 및 내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 교통사고 이후 출혈이나 골절 등의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검사나 치료를 받지 않은 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각종 후유증이 찾아오기 마련인데, 대표적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이 찾아와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에 의한 신체적 증상은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목, 어깨, 허리, 골반, 엉덩이, 다리, 발목 등 전신에 이르는 근골격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두통이나 어지럼증, 소화장애까지 발전해 일상생활을 힘들게 만들고, 나아가 트라우마로 인한 우울증, 불안감, 수면장애 등의 정신적인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선 빠른 시일 내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으며, 어혈을 제대로 제거할 수 있는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윤한방병원 한방순환신경내과 전문의 손영진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에서 어혈이란 움직임을 제한시키고, 순환의 저하를 유발시키는 인자를 총칭하는 것이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발생한 어혈이 장시간 체내에 머물러 있을 경우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통증이 유발되어 각종 증상이 야기될 수 있으므로 치료 골든타임인 2~3주 이내에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손영진 원장 (사진=대윤한방병원 제공)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주요 원인인 어혈치료를 위한 방법으로 기혈의 원활한 순환을 도와줄 약침술, 도침술, 매선술 등의 침 치료나 증상 및 체질에 따른 맞춤 한약 등을 처방한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의 충격으로 뒤틀린 척추 및 관절을 바로잡고 손상된 근육과 조직을 직접 손으로 풀어주는 추나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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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선 의학과 한의학 협진이 가능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을 권장한다. 양·한방 협진 진료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다각적인 시선으로 보고 진단해 증상별로 보다 효율적인 치료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는 물론, 도수치료, 운동치료, 주사요법 등의 의학적 치료를 병행해 통증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대윤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정우석 원장은 “양·한방 협진 진료를 받는다고 해서 비용적인 부담이 배가 되지 않는다”며 “최근 자동차 교통사고에 대한 보험처리가 가능해 자기 부담금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용 걱정 없이 회복에만 집중하면 교통사고 후유증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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