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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절기 늘어나는 소아 알레르기성 비염, 감기와 구분해 치료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2-19 14: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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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춘이 지나고 따뜻한 봄 날씨가 기대되고 있지만 아직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아이들은 물론이고 성인들도 환절기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특히 환절기에는 알레르기성 비염 등 각종 면역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감기와 함께 알레르기성 비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환절기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맑은 콧물이 나는 증상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를 단순 감기로 오인할 수 있어 부모님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수시로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막히는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이를 감기로 오인해 치료를 시작하지 않을 경우 아이들의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만성 비염이나 만성 폐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빠른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감기와 알레르기성 비염은 발병 원인부터 다르다. 감기는 바이러스 때문에 발병하며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집 먼지 진드기 등의 특정 항원 때문에 발생한다.

또한 감기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다르게 몸살이나 열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고 안정과 휴식, 약물, 주사치료를 진행하면 1~2주 내에 증상이 완화된다. 반면 알레르기성 비염은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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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희 원장 (사진=헬리오아이언소아청소년과 제공)

서울 헬리오아이언소아청소년과 윤주희 원장은 “소아에게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알레르기 천식은 물론, 코막힘으로 인한 코골이 같은 수면장애, 체내 산소량이 부족해져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며 “성인이 돼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다. 집 먼지, 진드기 및 애완동물의 털 제거를 위해 주기적인 침구류 청소와 집 내부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또한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생활화를 하여 비염이나 감염병 등을 평소에도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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