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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손들고 벌받기’ 건보공단 콜센터 갑질…“외주업체서 발생”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2-20 07: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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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외주업체, 21일까지 관리자와 상담사에 대한 진술조사 예정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서울콜센터 갑질 사건에 대해 위탁운영을 맡은 외주업체의 직원들 간에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7일 보도된 서울콜센터 갑질 사건과 관련해 공단 외주업체인 서울B업체에서 발생한 사례라고 1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전국 7개 지역의 12개 고객센터는 전부 위탁운영 중으로, 전화 및 인터넷 민원 상담업무를 협력사인 민간업체 책임 하에 계약에 명시된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공단은 “재발방지를 위해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이행과 관련 제반 사항을 재점검하고, 위탁업무 이행 점검 강화, 상담사 근로조건과 처우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갑질 사건 상담사가 일하는 외주 업체 관계자는 “13일 오후 해당 사건에 대해 최초 인지해 14일 오전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자와 관리자에 대해 진술조사를 진행했으며 관리자와 상담사 간의 진술이 서로 불일치하는 내용이 많음에 따라 21일까지 추가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관리자들은 상담사의 분리 요구에 따라 직위 해제해 대기 발령 상태로 자택에서 근신 중이며 관리자의 규책 사유 확인 시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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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갑질 사건은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고객센터의 전화 상담사 A씨가 업무상 실수로 아침 조회시간에 동료들 앞에서 양손을 들고 벌을 받으며 지적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휴가를 내 병원에 갈 때에도 규정에 없는 의사 소견서를 요구하는 등 3달간 괴롭힘을 당했다.

무려 세 달간 피해자가 계속 방치됐으며 가해 팀장은 “체벌은 장난이였다”면서, “의사 소견서 요구는 병명 확인 차원이었을 뿐”이라고 변명해 논란이 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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