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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키 큰 남성들 '치매' 발병 위험 낮아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2-19 1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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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큰 남성들이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키가 큰 남성들이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eLife'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1939-1959년 사이 출생한 66만6333명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중 7만608명은 쌍둥이 형제가 아니고 7388명은 쌍둥이인 가운데 2016년 까지 추적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기간중 1만599명에서 치매가 발병했다.

연구결과 남성의 키와 치매 발병 위험간 연관성이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평균 보다 키가 더 큰 남성들이 작은 남성들 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939년 출생한 남성들의 평균 키가 175 센티라면 이 보다 6 센티 키가 더 클시 치매 발병 위험이 1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교육 수준과 지능 지수등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들을 보정한 결과 의미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키와 치매 발병 위험간 연관성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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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구팀이 형제들을 대상으로 비교했을 시에도 키와 치매간 연관성이 각기 다른 키를 가진 형제들에서도 존재했으며 쌍둥이들에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개인의 유전적 구성만으로는 키와 치매 발병 위험간 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으며 생 초기 환경적 인자가 치매 발병 위험에 실질적 위험인자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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