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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추워질수록 심한 어깨통증, 회전근개파열 의심하세요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2-18 16: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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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실제 기온보다 체감 온도가 낮아 더 춥게 느껴지는 한겨울에는 평소 근골격계 질환이 없었던 사람이라도 어깨통증을 느끼기 쉽다. 그 이유는 근육이나 인대가 추울 때 더욱 경직되고 부상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스키, 스노우보드와 같은 겨울철 야외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더욱 어깨통증을 주의해야 하는데, ‘회전근개파열’이 생기기 쉬워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할 때 평소보다 더욱 주의해야 한다.

회전근개는 어깨 속에 위치한 4개 힘줄과 근육으로 구성된 부위인데 파열이 생기고 나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대구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권용욱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이 생기면 처음에는 단지 팔을 들어올리기 부자연스럽다고 느끼지만 이때 의심을 해보고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말하면서 “또한 어깨를 움직일 때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거나 가동범위가 부족해지는 것도 회전근개파열의 의심 증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권용욱 원장 (사진=참튼튼병원 제공)

이 파열을 그대로 두게 되면 끊어진 힘줄이 말려 지방으로 변성될 수 있으며 증상이 악화되면 손상된 부위를 마취한 후 절개해 파열된 근육을 직접 봉합하는 어깨관절내시경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비수술치료로 충분히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데 실제 50% 정도의 환자는 주사치료만으로도 회전근개파열을 치료할 수 있다. 대표적인 프롤로주사 치료는 고농도의 포도당을 사용해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요법으로 약화된 조직을 강화시키고 손상된 인대를 두껍게 만들어 준다. 이와 동시에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주사를 통한 염증 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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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누운 자세에서도 통증이 느껴져 편안하게 움직일 수 없거나 목이나 머리까지 통증을 느끼게 된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최대한 빠르게 진단받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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