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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장애학생 부모 '무릎 호소' 서울 서진학교, 내달 드디어 개교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2-19 07: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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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학교는 8년 만에 설립 부지 확정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난항을 겪던 서진학교가 오는 3월 1일에 개교한다.


18일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에 서진학교를 개교한다고 밝혔다.

서진학교는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에 새롭게 개교되는 지체장애학생의 교육을 위한 특수학교로, 학급 규모는 총 29개 학급 규모의 139명이 올해에 입학해 다닐 예정이다.

2014년에 서진학교 관련 계획이 설립된 뒤, 약 6년 2개월 만에 개교하게 되는데, 보통 학교 하나를 세우는데 3년 정도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배 넘는 시간이 든 셈이다.

본래 서진학교는 인근 마곡지구로 이전한 공진초등학교가 남긴 건물을 활용하기로 한 터라 2016년 3월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극심한 주민 반대로 인해 추진이 더뎌졌으며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진학교 터에 국립한방병원 설립 공약을 내세움에 따라 서진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목소리는 커져갔다.

그러나 2017년 9월에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장애학생 부모들이 무릎을 꿇고 서진학교 설립을 호소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서진학교 설립 지지하는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가까스로 서진학교 설립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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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서구의 서진학교와 비슷하게 2012년에 계획이 설립돼 추진 중인 중랑구의 동진학교는 8년 만인 최근에서야 겨우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아무리 빨라도 2023년 이후에야 개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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