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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가천대 길병원, 이달부터 근무복 세탁 실시키로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2-18 0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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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복 착용 부서 대상, 부서별 순차적으로 실시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환자의 피가 묻는 등 오염된 간호사 근무복을 집에서 세탁하게 하는 등으로 논란을 겪은 가천대길병원이 근무복 세탁을 시작했다.


가천대길병원은 최근 전체 직원들에게 ‘직원 근무복(활동복) 세탁 안내’ 관련 회람을 돌리고 지난 10일부터 활동복 착용 부서를 대상으로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세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병동별 탈의실 또는 부서별로 지정된 장소를 세탁업체에서 방문해 주 2회 수거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세탁이 진행된다. 약 700여명 규모다.

다만, 활동복이 지급되지 않은 부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가천대길병원은 2018년 말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와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활동복과 랩가운을 포함한 모든 근무복을 자체 세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병원 측은 일부 특수부서를 제외한 대다수 병동 근무자의 근무복을 세탁해주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더군다나 직원들이 오염된 근무복을 집에 가져가 세탁하게 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논란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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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측은 그 동안 근무복을 새로 결정하고 업체 선정을 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는 설명이다. 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가격 조건 등이 맞지 않아 수차례 유찰됐다.

병원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으로 인한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달부터 근무복 세탁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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