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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속도 내던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합병 작업…돌연 '백지화'?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2-18 0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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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추진 TF 운영 잠정 중단 및 통합 작업 무기한 연기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합병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PMI 1단계로 추진 중이던 전산·회계 통합 작업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달 28일 주식교환을 통해 오렌지라이프의 잔여 지분 인수를 마쳤고 지난 14일 오렌지라이프 상장 폐지와 함께 100% 자회사 작업을 추진해 나간 바 있다.

특히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하면 총 자산만 60조원이 넘는 대형 생명보험사가 탄생하게 돼 생보업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했지만 통합 작업이 연기된 만큼 상황이 어떻게 변하게 될 지는 미지수다.

당초 신한금융은 이르면 올해 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합병시켜 통합 신한생명을 출범시킬 것으로 점쳐졌지만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 도입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킥스가 크게 완화되면서 통합 명분이 약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18년 9월, 오렌지라이프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오렌지라이프 지분 59.1%를 주당 4만7400원, 총 2조2989억원에 인수하는 M&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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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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