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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하루 중 서울서 미세먼지 농도 가장 짙을때는 오전 10~11시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2-18 0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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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회 서울대 교수 분석 결과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하루 중 서울에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가장 짙어지는 때는 출근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대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최근 허창회 서울대 교수가 국립기상과학원의 '기상기술정책'에 게재한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효과: 차량 배출량 관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에서 하루 중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10∼11시께 최대치에 도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허 교수는 2001∼2018년 늦가을부터 겨울 사이(매년 10월∼2월) 서울 25개 구와 6개 주요 도로 관측소에서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10~11시께 최대치 도달 후 줄어들다가 오후 2시∼8시까지 거의 변동이 없는 상태를 유지한다. 오후 8시 이후에 잠시 증가세로 전환했다가 다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 시간보다 조금 늦게 미세먼지 농도가 최대치에 이르는 것은 교통량 변화가 대기오염물질 증가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교통량은 오전 4시부터 증가해 출근 행렬이 몰려드는 오전 7∼9시에 정점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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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기가스에서 직접 방출되는 오염 물질만 따지면 출근 시간대에 미세먼지 농도가 최대치에 이르겠지만 배출된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 있던 또 다른 물질과 결합해 2차 오염 물질까지 생산해 정점까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는 하루 중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유도하는 주요 원인은 자동차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이라는 의미"라며 "중국과 가까운 백령도에서 하루 중 미세먼지 변화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도 미세먼지 일 변화 관점에서 중국 영향은 거의 없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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