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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썩은 냄새 나는 물질, 동맥경화 막을 수도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입력일 : 2020-02-18 07: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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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썩은 살에서 나는 악취의 주범인 퓨트레신이 동맥벽의 플라크 축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썩은 살에서 나는 악취의 주범인 퓨트레신이 동맥벽의 플라크 축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 미국 뉴욕 콜럼비아대학교 바겔로스칼리지의 연구팀은 퓨트레신이 플라크의 죽은 세포를 둘러싸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밝혀 ‘Cell Metabolism’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 면역세포인 대식세포가 죽은 세포를 제거하지 못해 축적되면 죽상동맥경화와 연관된 플라크의 성장이 촉진될 수 있다는 증거가 제기돼 왔다.

이미 한 번 발전된 플라크를 줄이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밝혀져 왔으며 죽상동맥경화증은 서구국가 모든 사망의 약 50%에서 기여요인이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인간 대식세포와 죽은 세포를 섞었고 대식세포가 죽은 세포를 둘러쌌을 때 그 세포들의 아미노산을 재활용해 퓨트레신으로 변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렇게 변환된 퓨트레신은 대식세포가 더 많은 사멸세포를 처리하도록 연쇄반응을 촉진하며 플라크가 악화된 쥐는 퓨트레신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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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쥐에서 퓨트레신을 마시는 물에 추가하면 대식세포의 사멸세포 처리가 촉진되며 플라크가 개선됨을 밝혔으며 퓨트레신이 만성염증 상태를 줄이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퓨트레신이 고용량에서는 독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임상시험에서는 독성을 야기하는 용량보다 훨씬 낮은 용량을 사용해야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chlee04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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