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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말기 관절염, 정형외과 검진 후 인공관절 수술 고려해봐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2-13 15: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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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원장 (사진=대전 정형외과 S&K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춘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날씨 속에서 우리의 몸도 그 변화를 감지하는데 특히 퇴행성 관절염 등의 무릎 관절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그러한 변화를 더욱 크게 느낀다. 그 이유는 기온이 떨어지면 무릎 관절을 감싸고 있는 근육과 힘줄이 경직되어 뻣뻣해지고, 그로 인해서 평상시보다 더 큰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날씨의 변화에도 민감해질 만큼 무릎 관절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은 생각보다 심하다. 그렇기 때문에 관절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미루지 말고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초기에 방문한다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으로도 통증을 개선하고, 치료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치료 받을 수 있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무릎 관절염의 말기에 이르렀다면 앞서 말한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을 하기 어려운데, 그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인공관절 수술이다. 관절염 말기에는 연골이 닳아 없어져서 뼈와 뼈가 직접 부딪히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O자 모양으로 다리 변형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일상생활 속 걷기 조차 힘들어질 수 있어서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데 ‘로보닥’이 그 중 하나이다. 로보닥은 로봇과 닥터의 합성어로 쉽게 말해 수술로봇을 뜻하는데, CT를 통해 수술 부위를 먼저 촬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로봇이 환자의 뼈 모양을 파악한다. 그 후 3차원 가상현실에서 수술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무릎 각도를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등 수술에 필요한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서 수술 시 오차가 적은 편이고 뼈를 절삭할 때에도 로봇 팔이 떨림 없이 섬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대전 정형외과 S&K병원 김승기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그 중 하나가 수술 경험 많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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