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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간호사에게 폭언-폭행 창원경상대병원 의사 중징계 처분...이미 사퇴서 제출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2-13 06: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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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소속 간호사들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했던 한 의사가 중징계를 받았다.


본원인 진주경상대병원은 특별인사위원회를 지난 11일 열어 창원경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A교수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소아청소년과 A교수는 소속 간호사에게 “초등학생을 데려와도 너희보다 잘하겠다” “멍청한 것들만 모아놨다” “내가 (괴롭혀서) 너 나가게 해줄게” 등 폭언과 욕설을 하며 괴롭히면서 신체적 폭행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창원경상대병원의 노동조합이 당시 녹취 파일 등 관련 자료들을 입수해 징계를 요구하자 병원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전수조사를 벌였으며 함께 일했던 간호사 200여명 중 85명이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산부인과 B교수도 꾸준히 직장 내 괴롭힘 및 신체적 폭행을 행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본원인 진주경상대병원에서는 특별인사위원회를 통해 소아청소년과의 A교수에게 정직 3개월을 내렸으며 A교수가 사직서를 병원에 제출함에 따라 이달 내로 퇴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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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부인과 B교수의 경우에는 경상대병원 소속이 아닌 경상대학교 소속의 공무원으로, 병원의 의사직을 겸직하고 있는 현 상황상 경상대병원이 아닌 경상대학교에서 징계절차를 받게 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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