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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女 삶의 질 떨어뜨리는 ‘질이완증’, 타이트닝 시술 도움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2-12 17: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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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임신과 출산을 겪은 여성들은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특히 분만할 당시 아이가 나오는 통로인 질의 근육 내벽이 늘어지면서 탄력이 떨어지게 되고, 질이완증, 요실금, 질염 등 다양한 여성질환 증상이 찾아와 고통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여성의 질은 약 7~8cm의 원통형 관 모양으로 이뤄져 있으며, 자궁과 외부를 연결하는 통로다. 내부의 점막은 주름이 많아 신축성이 큰 편인데, 다른 피부와 마찬가지로 노화가 시작되면 탄력을 잃어 늘어지게 되며 출산처럼 신체적 변화가 크게 오는 상황에서는 변화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출산으로 인해 질이 늘어져 ‘질이완증’이 찾아온 경우 되돌아오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되며 100%의 상태로 다시 회복되는데도 한계가 있다. 늘어난 질은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고, 위생관리도 까다로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도 한다.

몸으로 나타나는 증상 외에도 자신감 하락,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의 정신적인 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 치료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민감한 부위에 발생한 질환을 부끄러워하거나 치료받는 것 자체에 부끄러움을 느껴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질이완증과 같은 여성 질환을 장시간 방치하면 심각한 후유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출산 직후라면 약해진 골반근육이 생식기를 잘 잡아주지 못해 아래 방향으로 쏟아지는 골반장기탈출증 등의 합병증이 찾아올 위험이 있으므로 적기에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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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서는 늘어난 질로 인한 질이완증이나 요실금, 질염 등 여성질환 치료법으로 질타이트닝을 고려하기도 한다. 질타이트닝은 질 점막 조직의 재활성화를 위해 에너지를 피부 깊은층까지 전달해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콜라겐 생성 및 엘라스틴의 합성을 유도한다.

질 입구만 좁히는 과거의 시술 방법과 달리 자궁경부 가까이 접근하여 질 전체와 골반 기저 근육의 교정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 타이트닝 효과는 물론 건조증 완화 효과도 거둘 수 있어 부부관계시 통증이나 출혈이 발생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성수경 원장 (사진=로즈벨산부인과 제공)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되며, 2~3회의 적은 시술 횟수로도 1년 이상의 타이트닝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수술적인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긴 입원 및 회복시간이 따로 필요없고, 통증도 최소화하여 일상생활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로즈벨산부인과 성수경 원장은 “질타이트닝과 같은 여성 수술은 예민한 부위에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 전 정밀한 분석을 토대로 환자 개인별 일대일 맞춤 치료 계획을 사전에 수립한 후 진행해야 한다”며 “미혼 여성의 경우에는 여의사 산부인과 전문의가 책임진료하고 있는 곳에서 편안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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