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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심평원, 환자경험평가 개선·확대 추진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2-13 06: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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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중심성 평가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모집 공고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환자경험평가가 의원급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환자중심성 평가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

환자경험평가는 1일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의 정보 제공이나 의료진과의 소통 등 의료서비스 수준을 확인하는 제도로, 환자중심성 평가에 대한 대·내외적 요구에 따라 의료소비자 관점의 의료 질 향상 유도를 위해 2018년부터 도입됐다.

그러나 환자경험평가도 다른 평가처럼 환자 선호도가 높은 상급종합병원이 좋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고, 의료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됐으며, 평가도입 이후 약 600여건 이상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의료계·학계·소비자의 다양한 개선(확대)이 요구됐다.

이에 심평원은 축적된 평가결과 심층 분석과 국내·외 보건의료 환경요인을 고려한 환자경험 평가의 개선(확대)방안 마련 및 환자중심성 평가의 단계적 확대모형 개발을 위해 환자중심성 평가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검토에 들어갔다.

연구안의 내용은 국내 환자경험 평가 단계별 개선·확대 방안과 국내 환자중심 의료문화 분위기 확산 방안, 환자중심성 평가의 단계적 발전 방안 및 확대모형 개발 등이다.

먼저 국내 환자경험 평가 단계별 개선·확대 방안은 기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서 전체 종합병원·병원급, 의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으로 확대되며 만성기 입원과 외래 입원도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기존에 전화조사만 이뤄지던 것이 모바일·웹·우편 등 조사방법이 다양화되고, 기존 환자가 보고하는 경험에서 결과·사고도 포함되며 기존 영역별 점수결과 공개의 한계점을 종합·등급화 등 국민친화적 결과 활용안을 마련한다.

국내 환자중심 의료문화 분위기 확산 방안은 국내외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한 평가의 방향성·당위성 및 평가체계 구축과 환자중심성 관련 국제기구 등과의 공조, 심평원 전체 평가와 환자중심성 평가 간의 균형·연계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검토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공청회 개최를 통한 의료계·학계·소비자·전문가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환자중심성 평가영역의 현 위치를 진단해 의료계와 국민 관점의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확산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환자중심성 평가의 단계적 발전 방안 및 확대모형 개발은 내·외부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해 환자중심성 평가영역의 단계적 추진방향 제시하며 환자중심성 평가영역의 현 위치 진단을 통한 환자보고건강결과(PROMs), 환자보고안전사고(PRIMs) 단계적 확대모형 개발 등의 내용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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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은 “연구 용역 기간은 총 8개월로, 해당 연구 결과가 나와야 추진 여부 및 방향에 대해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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