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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삶의 질 떨어뜨리는 ‘방광통증’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2-12 11: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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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40대 주부 A씨는 몇 달 전부터 종종 찾아오는 아랫배 부위에 뻐근함과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원인 모를 통증이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졌고, 불편한 통증과 함께 참기 힘들 정도로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잦아지며, 운전대를 잡는 것조차 버거워지자 가까운 비뇨기과를 방문했다.


A씨가 진단받은 병명은 바로 ‘방광통증증후군’이다. 방광통증증후군(BPS)이란 소변을 참았을 때 생기는 치골 상부 통증 및 빈뇨 등의 증상과 더불어 골반 내 다른 부위에 불편감을 동반하는 복합증후군이다.

여성들에게 일어나는 대표적인 비뇨기질환 중 하나인 방광통증증후군은 요로감염처럼 명백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소변을 참았을 때 생기는 치골 상부 통증이 빈뇨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하면서 다른 기질적 원인이나 염증성 질환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소변이 시도때도없이 마려워 하루 평균 8회 이상 화장실을 가는 증상이다. 배뇨량에는 거의 변화가 없지만 횟수가 점점 늘어나는 빈뇨뿐만 아니라 밤에 일어나 소변을 보게 되는 야간뇨, 자신의 의지로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이 마려워지는 절박뇨 등을 동반한다.

골반 내 위치하고 있는 비뇨기계 이상인 만큼 척추, 복부, 엉덩이, 허벅지, 회음부 등 다양한 부위까지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외적인 요인과 내적인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 두 가지 치료가 모두 가능한 비뇨기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비뇨기과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으로 인해 아예 치료를 받지 않거나 임시방편으로 산부인과를 향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비뇨기과 질환을 정확히 알고 보다 효율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선 질병의 원인을 찾아 명확히 분별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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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통증증후군과 같은 비뇨기계 및 생식계의 문제에 대한 치료는 신체 구조적인 특징과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김진수 원장 (사진=유쾌한비뇨기과 제공)


유쾌한비뇨기과 영등포점 김진수 원장은 “여성은 신체구조상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질 입구와 회음부가 가까워 세균이 자리 잡기 쉬워 방광염이나 과민성방광, 방광통증증후군 등의 비뇨기계 질환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치료를 통해 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나아가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비뇨기과 방문을 더이상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 요즘 비뇨기과의 경우 여성환자들도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게 여성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조금 더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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