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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마트폰·PC 잦은 사용으로 나타나는 거북목증후군 치료법은?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2-11 14: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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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현대인들에게 스마트폰과 PC 등의 전자기기 사용은 일상이 됐다. 일을 하거나 쉴 때에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듯 현대인들의 삶에서 스마트폰과 PC 등의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거북목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거북목증후군 환자는 2013년 181만8000명에서 2018년 211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우리 국민 전체의 4%가량으로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까지 포함한다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거북목증후군은 C자를 유지해야 할 정상 목뼈가 1자 또는 역C자 형으로 변형된 증상이다. 평소 사람의 목은 고개를 들고 있을 때 5kg 정도의 하중을 받는데 고개를 15도씩 앞으로 숙일수록 2배 이상 하중이 늘어난다.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때도 고개는 45도 정도 숙이게 되고, 목에 22~23kg 정도의 압력을 받는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목덜미를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이 손상돼 딱딱하게 굳는다. 이후 점점 증상이 악화돼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목과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심하면 두통이나 안구 피로, 손 저림 증상까지도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데도 거북목증후군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나중에는 목디스크 및 척추질환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거북목증후군 초기에는 도수치료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도수치료는 틀어진 근골격계와 체형불균형을 개선하는 비수술치료방법으로 관절과 척추 근육 등의 다양한 부위의 통증을 개선한다. 굳은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줄이고 조직 기능을 회복시켜주며,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해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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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원장 (사진=문정이누리정형외과 제공)

서울 문정이누리정형외과 이수 원장은 “도수치료는 손을 이용하기 때문에 신체의 부담감이 없어 치료 후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없어 연령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다”며 “다만, 치료사의 전문성 및 숙련도에 따라 치료 결과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니,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치료에 경험이 풍부한 치료사에게 도수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소 목이나 어깨 등의 통증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해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고 평소 자신의 자세를 살펴보고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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