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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기발병 파킨슨병 첫 징후, 태어나기 전부터 있을 수도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입력일 : 2020-02-08 14: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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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발병 파킨슨병 환자들이 장애를 가진 뇌세포를 가지고 태어났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조기발병 파킨슨병 환자들이 장애를 가진 뇌세포를 가지고 태어났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다-시나이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조기발병 파킨슨병 환자들이 장애를 가진 뇌세포를 가지고 태어났을 수 있다는 것을 밝혀 ‘Nature Medicine’ 학술지에 발표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생성 뇌세포가 사라지면서 발병해 환자에게 떨림, 몸통과 사지의 경직, 운동느림 증상이 나타나며 조기발병 파킨슨병은 50세가 되기 전에 발병한 파킨슨병을 말한다.

조기발병 파킨슨병은 미국 파킨슨병 환자의 2-10% 비중을 차지하며 장애를 가진 뇌세포가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결국 파킨슨병 증상이 시작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혈액세포를 채취해 줄기세포를 만들어냈고 이 줄기세포를 도파민 생성 뇌세포로 분화시켜 조기발병 파킨슨병 환자에서 이 뇌세포들이 어떻게 파킨슨병에 영향을 줬는지 대조군과 비교해 살펴봤다.

연구결과,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이 축적되기 시작했고 리소좀의 기능이상이 있었는데 이것이 조기발병 파킨슨병의 첫 징후이며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을 20~30년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파킨슨병 증상이 생긴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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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PEP005’라는 피부 전암병변 치료제가 쥐에서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 축적을 줄인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피부에 바르는 젤 성상의 이 치료제를 어떻게 뇌세포에 투여할지가 과제이다.

연구팀은 파킨슨병 고위험군에서 파킨슨병을 빨리 감지하고 조치를 취하여 발병을 막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chlee04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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