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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만 치료 수술, 대장암 발병 위험 낮추는 효과 있어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02-07 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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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절제술을 포함한 비만 치료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35%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위 절제술 등의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쿠웨이트의 Jaber Al-Ahmed Hospital 연구팀이 ‘영국 외과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총 120만명 이상의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7개의 선행 연구 결과들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비만은 당뇨와 심장질환과 함께 대장암의 널리 알려진 위험인자 중 하나로, 여러 연구들로 체중을 감량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이 밝혀져 있다.

연구팀은 총 120만명을 평균 7년간 추적관찰한 7개의 선행연구 결과를 종합했으며, 관찰기간 동안 총 638명의 대장암 환자들이 발생했다.

대상자들을 위 절제술의 시행 여부에 따라 나눈 후 대장암 발병 위험을 비교한 결과 위 절제술을 포함한 비만 치료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35%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환자들이 암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 20%의 체중 감량이 요구되는데,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 수술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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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비만은 가장 예방하기 용이한 조기 사망의 원인”이라고 강조하며 “비만 치료의 핵심은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 치료지만, 체중 조절 수술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어가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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