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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철 뇌혈관 질환 주의보, 예방이 가장 중요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2-06 12: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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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철 원장 (사진=마디힐신경외과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겨울에는 추운 날씨 탓에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쉬워 뇌혈관 질환을 앓는 환자가 급증한다. 특히 뇌로 가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뇌졸중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아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뇌졸중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구분한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지면서 피가 고인 상태,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60세 이상의 고령자나 당뇨, 고혈압 및 고지혈증 환자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흡연, 음주, 비만 등에 의한 동맥경화나 심장병, 뇌혈관 기형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남녀노소 누구나 발병할 수 있다.

한 순간에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이 관건이다. 그렇다면,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SBS 모닝와이드 닥터’s 시크릿 코너에서는 마디힐신경외과 오민철 원장이 출연해 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매일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식단관리가 중요한데, 바쁜 현대인들 대부분 식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 절약을 위해 간단한 한끼 대용으로 먹는 패스트푸드처럼 기름지고, 맵고 짠 식사는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뿐 아니라 혈관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이에 해당되는 경우라면 기름을 사용해 구워먹는 음식 보다는 삶거나 쪄서 섭취해 최대한 기름이 덜 들어가는 음식을 먹고, 자극적인 음식도 삼가야 한다. 식사 시간 역시 되도록 정해진 시간에 먹는 것을 권장하며, 소화가 잘 안 되는 늦은 야식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뇌혈관 질환에 좋은 음식으로는 적황색 채소인 고구마, 비트 등이 도움을 줄 수 있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크릴 오일’ 역시 혈관 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크릴오일은 남극해에서 주로 서식하는 플랑크톤의 일종인 크릴에서 추출한 오일로 LDL 콜레스테롤은 줄여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높여 중성지방이 높은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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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릴오일 특유의 붉은색은 아스타잔틴이라 불리는 성분 때문인데,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이다. 이는 혈관을 늙게 만들고 염증을 유발하여 뇌혈관 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민철 원장은 “식습관 관리와 함께 복부지방을 관리해주는 것도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 뇌혈관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당뇨 관련 합병증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 관리를 병행해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더해 뇌혈관 및 심혈관 질환에서는 예방이 가장 훌륭한 치료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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