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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혈압, 평균보다 최고치가 중요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입력일 : 2020-02-01 18: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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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을 때의 혈압 최고치가 중년 심혈관질환 위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젊을 때의 혈압 최고치가 중년 심혈관질환 위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달 31일 미국 듀크대학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젊은 성인의 혈압 최고치가 중년 때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성과 연관이 있는 것을 밝혀 ‘JAMA Cardiology’ 학술지에 발표했다.

현재 미국심장협회 권고사항에 따르면 몇 번 측정한 혈압의 평균치를 이용해 젊은 성인들의 고혈압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연구팀은 CARDIA(Coronary Artery Risk Development in Young Adults) 데이터를 이용했으며 3394명의 연구참여자를 대상으로 평균혈압, 누적혈압, 방문간의 혈압변동성, 평균 연간 혈압변화 수치를 얻었다.

연구 참여자는 18-30세의 흑인과 백인 성인이었고 흑인이 46%, 여성은 56%였으며 추적관찰은 2, 5, 7, 10, 15, 20, 25, 30년에 했다.

연구의 초점은 수축기혈압이었고 미국에서는 수축기혈압 130mmHg가 넘으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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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연구기간동안 수축기혈압의 변동성을 보인 젊은 성인과 그들의 향후 20년을 관찰한 결과, 젊은 성인일 때 혈압 최고치가 3.6mmHg 증가할 때마다 향후 20년간 심혈관질환 위험이 15% 증가한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와 의사들이 초기 성인기의 혈압 변동성을 더 많이 고려해야 한다"며 "조기감지에 따른 생활습관변화를 통해 미래의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물치료 필요성을 결정할 때 평균혈압을 사용하고 혈압 변동성은 무시하는 현재의 가이드라인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chlee04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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