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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루성두피염, 원형탈모 치료에 도움되는 것은…“스테로이드 쓰지 않는 탈모 치료가 핵심”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1-28 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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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깔끔한 외모를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한 자기 관리 중 하나로 여겨지는 시대인 만큼, 갈수록 취업이나 연애 등 폭 넓은 대인관계 속에서 외모를 가꾸는 일이 더욱 중시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잡티 없는 깔끔한 인상, 각질 없는 깔끔한 두피, 풍성한 머리숱 등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속속 늘고 있는 중이다.


그렇지만 쌀쌀하고 건조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지루성두피염이나 원형탈모 증상으로 인해 사람들과의 만남조차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상당수 포착되고 있다.

이러한 질환은 시도 때도 없이 두피가 가려운 증상, 우수수 떨어지는 각질과 더불어 머리 특정 부분이 휑하게 변하기까지 해 성인 남녀 할 것 없이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심각한 외적 콤플렉스가 되어 일상생활에조차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루성두피염과 원형탈모 증상은 비슷한 듯 하지만 차이가 있다. 지루성두피염은 두피의 피지선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또는 건조해지면서 염증성, 습진성 피부 질환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두피 피지량이 늘고 여드름과 같은 종기가 나거나 심한 가려움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긁다가 두피에 상처가 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 만성 지루성두피염으로 발전하거나 모근이 손상돼 지루성 탈모가 나타날 수도 있다.

원형탈모의 경우 두피에 동전만한 크기로 모발이 빠지는 증상이 발현되곤 한다. 정도가 심해지면 초기보다 점점 빠지는 부위가 확장되면서 두피 곳곳으로 번져나가는 양상이 잇따르게 된다.

원형탈모는 진행되는 속도가 일반 탈모에 비해 빠르며, 제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시 전두탈모나 전신 탈모로까지 악화되기도 한다.

이처럼 지루성두피염과 원형탈모는 서로 다르기에, 그 차이를 구별하고 발병의 근본 원인을 잡는 것이 만족스러운 치료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스테로이드 성분을 최대한 자제하고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 스테로이드는 일시적으로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상욱 원장 (사진=모리의원 제공)


이에 최근에는 맞춤 진단과 의료진 1:1 상담 하에 실시되는 ‘THL 검사(Total Hair Loss Test)’ 기반의 치료가 각광 받고 있다. THL테스트는 두피진단 및 기초 검사, 혈액 검사, 모발 중금속 검사, 생활습관 검사 등 9가지 종합 탈모 검사 시스템을 말한다. 이를 통해 탈모 발생 원인을 명확히 해 이에 따른 개인별 맞춤 면역치료 및 영양치료의 병행이 가능하다.

대한탈모학회장 모리의원 이상욱 원장은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고, 사용량을 무분별하게 늘렸다가 두피 함몰이나 모낭손상으로 인한 영구탈모와 같은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스스로 판단해 검증되지 않는 방법을 시도하기보다는 종합적 진단을 통해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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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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