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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하지정맥류, 혈관 확장 초기 표적형 혈관경화주사로 수술 없이 치료 가능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1-23 16: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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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중 자주 다리가 저리고 붓고 아픈 증상을 경험할 경우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사진=봄날의외과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일상생활 중 자주 다리가 저리고 붓고 아픈 증상을 경험할 경우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다만 이런 불편에도 하지정맥류를 의심하는 경우는 드물다. 왜냐하면 하지정맥류란 질환은 반드시 혈관이 볼록 튀어나와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미국 및 대한정맥학회 정회원으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에서 발행하는 JSCR에 선별적 정맥류 치료 논문 게재를 통해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봄날의외과 최병서 원장 수술팀에서 중등도 이상 하지정맥류 환자의 내연 지연 사유에 관해 분석한 결과 실제 지속되는 통증과 불편에도 위 같은 사유로 내원을 미룬 환자가 과반수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런 인식은 하지정맥류 치료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부작용을 나으면서 해당 질환의 조기 진단/치료율은 늘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최병서 원장은 하지정맥류 역시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되기 때문에 혈관 확장이 3mm 이하의 초, 중기의 경우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치료로 진행되며, 그 방법 또한 진단 직후 바로 외래 치료실에서 진행할 만큼 간단하기 때문에 혈관이 확장되어 돌출되는 말기 이전 병원을 찾으라고 말했다.

최병서 원장이 말한 간단한 하지정맥류 치료는 표적형 혈관경화 주사치료다. 치료 대상은 초, 중기 단계로 다리의 거미줄처럼 혈관이 보이는 모세혈관확장증 및 푸른 정맥이 보이는 망상정맥류 환자이다.

최 원장은 “혈관경화주사는 역류가 발생해 폐쇄가 필요한 혈관에 경화제라는 약물을 투여하여 혈관을 폐쇄시키는 방법이다. 고식적 치료는 폐쇄가 필요한 혈관에 정확하고, 필요한 만큼의 약물투여가 이뤄지지 않아 종종 재발 및 주변혈관 손상과 같은 합병증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닥터수

“그러나 본원에서 시행하는 표적형 혈관경화 치료는 고해상도 초음파를 통해 폐쇄가 필요한 혈관 위치에 타겟점을 형성한 다음 초음파 전달 속도 계산을 통해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하여 용량을 정하게 된다. 따라서 고식적 치료와 달리 효과적인 합병증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최병서 원장 수술팀에서 표적형 혈관경화주사 치료에 대한 추시연구 결과 합병증 발생률은 사고, 부상 등 외상요인을 모두 포함해도 3% 미만으로, 치료 성공률은 97%에 달했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튀어나와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지속된 다리 통증과 불편이 있다면 치료 부담 개선을 위해 빨리 전문의와 병원을 내원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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