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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다국적 제약사들 급여 철회에 코리아패싱 우려…국내 제약사도?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20-01-23 0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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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미쓰비시 등 급여 신청 자진 철회
SK바이오팜 “코리아패싱 아닌 글로벌서 인정 받고 확장하려는 전략일뿐”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다국적 제약사들이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에서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해 급여신청 자진 철회하면서 ‘코리아 패싱’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 제약사들도 한국에 신약 출시를 고려하지 않거나 급여 신청을 철회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에서 의견 조율을 하지 못하고 만성두드러기 치료제인 졸레어 약가를 철회했다. 중국 보건당국에서 졸레어 약값을 정하기 위한 참조국중 하나로 한국을 추가하자 본사에선 약가가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을 배제하기로 결정했고 그 결과 중국에서는 급여목록 등재로 이어졌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루게릭치료제 라디컷 또한 지난해 6월 국내 건강보험 급여 등재 계획을 자진 철회했다. 철회한 배경에는 캐나다에서 한국을 참조국으로 포함하면서다. 우리나라의 약가가 타 국가에 비해 낮게 측정된다면 회사 측이 제출한 자료를 통해 캐나다가 이를 반영하게 된다.

이로인해 미쓰비시 측은 건보공단과 협상중에 표기사의 상향 조정을 요구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급여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코리아패싱 현상에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국내 바이오기업들도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SK바이오팜·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등 다수의 바이오기업들이 한국 대신 미국에서 임상시험에 착수했거나 진행한다. 신약허가를 신청하는데 드는 비용은 FDA기준 약 30억원으로 식약처의 400배에 달하지만 한국보다 미국에서 시작하는게 좋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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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릿지바이오가 국내 바이오벤처 사상 처음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한 신약후보물질 ‘BBT-877’은 신약개발에 성공하더라도 국내에선 바로 처방할 수 없다. FDA에서 임상1상 시험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SK바이오팜은 성인대상 발작 치료제로 독자개발한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를 미국 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임상1상도 마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코리아패싱은 말도 안되며 그렇게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미국 시장을 먼저 타겟으로 잡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고 아시아까지 확장하려는 전략일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엑스코프리는 미국에서 올해 2분기 사전작업이 끝내고 국내 허가 신청은 연내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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