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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치료제 ‘Hl036’ 임상 기대 이하…목표가↓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20-01-23 0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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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 “실패라고 단정짓긴 무리”…목표가 하향 조정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의 임상3상에서 1차 평가지표의 유의성을 달성하지 못했다. 실패라고 말하긴 이르다면서도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HL036’은 3상 톱라인 결과 유효성 입증을 위한 1차 평가변수에서 ICSS와 ODS에서 위약과 통계적 개선효과 차이를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한올바이오파마는 결과 발표 간담회에서 1차 평가변수를 바꿔 2번의 추가 임상을 내년 1분기 중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 HL036 0.25% 점안액은 1차인 ICSS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효과를 내지 못했다. 단, CCSS 지표와 각막 전반에 걸친 개선 효과를 확인하는 지표인 TCSS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효과를 보였다.

주관적 지표의 1차 변수인 ODS 역시 유의성을 입증 못했다. 투약시작 후 2주와 4주에 위약군 대비 현저한 개선효과를 보였지만 8주에선 위약효과 증가로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 못했다.

그러나 KTB투자증권은 22일 한올바이오파마의 신약 임상3상이 실패라고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KTB투자증권 이혜린·강하영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HL036'이 임상 1차 평가변수에서 유의성 있는 결과를 얻지 못했으나, 2차 부평가변수에서는 일부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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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향후 후속 임상(3-2상) 데이터에 따라 재평가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임상이 실패했다고 단정 짓기는 이르다"며 "이번 이슈로 주가가 단기간에 30% 이상 급락한 것은 과도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들은 "HL036의 예상 상업화 시기가 2022년에서 2025년으로 변경됨에 따라 신약 가치를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는 종전 5만3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내렸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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