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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된 대학병원 ‘소아응급실 폐쇄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1-23 0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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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소아응급실 폐쇄, 법적 제제 대상 아니야”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서울 소재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A대학병원에서 소아응급실 폐쇄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내렸다.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받은 A대학병원은 최근 2020년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서 소아청소년과 정원 4명을 모집했으나 지원자를 구하지 못했다.

이에 병원은 소아응급환자 진료를 맡아줄 전문의 채용에 나섰지만 결국 이조차도 구하지 못해 소아응급실 지난 1일부터 폐쇄 조치를 내리게 됐다.

결국 병원은 응급실 앞에 “초등학생 이하의 환자는 소아내과 진료가 불가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소아 진료가 가능한 ‘고대구로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인근의 대학병원 명단이 적힌 안내문을 걸어야만 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A병원의 법적 제제와 관련해 “소아응급센터는 원래부터 예산 사업이었기 때문에 폐쇄했다는 이유로 법적 제제를 가하지는 못한다”며 “예산을 지급하지 않을 뿐 처벌 대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이 조치에 대해 “소청과는 필수 수련과목인만큼 소아응급실 폐쇄는 수련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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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정기준에 적합해야 하며 지정기준에 미달한 경우나 이 법에 따른 업무를 수행하지 않은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과 시·도지사 등 해당 지정권자가 심의를 거쳐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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