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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궐련‧전자담배 혼용시 니코틴 중독 더 심해져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20-01-22 07: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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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흡연자, 궐련만 피는 흡연자와 흡연량 별 차이 없어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을 함께 쓰는 흡연자는 궐련만 피는 흡연자보다 니코틴 중독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성규 국가금연지원센터장 연구팀이 2014-2016년 실시된 건강영양검사 설문조사에 참여한 성인 흡연자 2442명을 분석한 결과 12.8%는 전자담배와 궐련을 함께 쓰는 이중 사용자로 집계됐으며 이중 사용자는 하루에 평균 14.46개비를 피웠고 궐련 사용자는 14.26개비로 궐련 흡연량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중 흡연자의 소변 내 코티닌 농도는 1364.95ng/ml였으며 궐련 흡연자의 소변 내 코티닌 농도인 1250.35ng/ml보다 높았다. 회귀 분석결과에서도 이중 사용자의 코티닌 수치는 궐련 사용자보다 136.80ng/ml 높았다.

연구팀은 “금연을 하고 싶은 흡연자들이 전자담배를 금연보조제처럼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논란이다”며 “궐련담배와 전자 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담배를 끊거나 담배 소비량을 줄이는 것을 덜 도와주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어 “과학적으로 증명된 금연 프로그램과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다른 종류의 담배를 사용하는 것보다 낫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정신성 약물 저널’(Journal of Psychoactive Drugs)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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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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