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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경추성 두통 원인 알고 보니 ‘목디스크’, 치료 방법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1-21 13: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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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은 대표원장 (사진=다나라의원한의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머리가 지끈거리고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는 ‘두통’은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고질병 중 하나다. 하지만 대부분 두통 증상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고 간단한 약 처방 정도로 완치될 수 있다고 생각해 문제다.

두통이 수면부족,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 등 비교적 단순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보다 수월하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진통제를 먹어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바로 ‘경추성 두통’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경추는 목 뒷부분의 굴곡진 뼈를 말한다. 이러한 경추에 디스크나 근육, 관절의 이상이 발생될 경우 두통이 나타나는데, 이를 경추성 두통이라 한다. 주로 한쪽으로 통증이 쏠려 편두통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머리에서 통증이 시작되는 편두통과 달리 경추성 두통은 목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된다는 차이를 보인다.

경추성 두통 발병 시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뒷덜미나 어깨 결림이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통증의 부위가 넓어져 뒤통수나 이마, 눈과 관자놀이로 뻐근함이 느껴지고, 간혹 팔이 저리기도 한다.

경추성 두통을 유발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목디스크’를 꼽을 수 있다. 목디스크는 본래의 자리에 있어야 할 디스크가 바르지 못한 자세 및 습관으로 탈출되거나 파열된 질환이다. 디스크 주변 신경을 자극할 시 극심한 통증이 머리까지 전달되는데, 목이 뇌신경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목디스크 증상은 두통과 더불어 어깨 결림과 팔∙손 저림이 발생하고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목디스크를 장시간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뿐 아니라 관절염의 가속화, 몸 전체의 불균형 등을 유발해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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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목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프롤로주사가 많이 고려되고 있다. 프롤로주사는 인체에 무해한 고동도 포도당 등 고삼투압의 주사액을 초음파를 통해 병변 부위에 주사하는 보존적인 치료방법이다. 손상된 인대나 연골, 연골판 등에 주사해 인위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상처의 수복과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정상적 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나라의원한의원 이광은 대표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프롤로주사 치료가 비교적 간단한 치료라 해도 시행횟수나 치료시기는 증상의 진행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권장한다.

양방과 한방을 접목해 치료하는 경우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뿐만 아니라 내상까지 꼼꼼히 관리가 가능해 경추성 두통을 유발하는 목디스크 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때문에 양∙한방 복수면허를 소지한 숙련된 의료진이 상주하는 의료기관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추성 두통을 유발하는 목디스크의 경우 프롤로주사 치료 후에도 재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법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환자라면 모니터 화면을 눈높이에 맞게 조절하고 어깨를 뒤로 젖힌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또 목을 가볍게 돌리거나 주물러주는 스트레칭을 생활화하고,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주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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