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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치솟는 보험사 손해율…車ㆍ실손 보험료 또 다시 오른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1-21 0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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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진료 등으로 보험사 손해율 100% 육박…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또 다시 오른다. 과잉진료 등의 이유로 보험사의 손해율이 치솟으면서 결국 부담이 소비자에게도 전가되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오는 29일 자동차보험료를 3.5% 인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롯데손해보험 등 대부분이 보험료를 인상한다.

대부분 2월 중 3%대 보험료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대 3.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보사들은 지난해 1월 3~4%, 6월에도 1~1.5% 보험료를 인상한 바 있다.

보험료 인상 요인은 역시 치솟는 손해율 때문이다. 2019년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가마감 기준)은 98.1%에 달한다.

보험 손해율이란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 대비 내준 보험금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결국, 보험가입자에게 보험료 100원을 받아 98.1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한 셈이다. 더군다나 일부 손보사는 손해율이 10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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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과잉진료 또는 자동차 정비 공임 상승을 비롯한 인상 요인이 보험료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의 올해 가격 인상폭은 9%대로 확정됐다. 지난해 실손보험 손해율이 130%를 넘어섰지만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자구책 마련을 요구하면서 인상률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실손보험은 전체 계약자의 손해율로만 보험료가 정해진다.

결국 일부 과잉진료를 받은 계약자 때문에 평소 병원을 잘 이용하지 않는 계약자까지 보험료 인상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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