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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여직원 성추행’ 호식이치킨 전 회장, 항소심도 집행유예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20-01-20 06: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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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호식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최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6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를 하던 중 강제로 신체 접촉을 하고 인근 호텔로 끌고 가려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최 전 회장 측은 당시 신체 접촉은 상호 동의하에 자연스럽게 했고, 피해자와 목격자가 피해 사실을 착각하거나 거짓으로 진술했다며 무죄를 주장해왔다.

1심은 최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중요 내용이 일관되고 구체적이며, 피해자 진술 일부가 바뀐 부분이 있다고 해서 진술 신빙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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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피고인이 둘만의 저녁을 마련해 술을 권하는 등 관계를 주도했고 피해자가 평소 호감을 표시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면서 “피해자가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게 했던 점 등에 비춰 자연스럽게 신체접촉이 이뤄졌다는 주장은 모순된다”고 판시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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