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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필로폰 투약 후 나체로 돌아다닌 50대 약사 징역형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20-01-19 12: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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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집에 불을 지른 50대 약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현주건조물방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약사 A(58)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성북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안방에 불을 지르고 나체 상태로 아파트 일대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08년부터 조울증, 정신착란, 피해망상 등의 증상을 보여 입원 및 약물 치료를 받아오다 2016년 아내와 이혼하면서 임의로 약물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과거에도 엑스터시와 필로폰 등을 매수·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마약 매수 및 투약으로 집행유예 처벌을 받았음에도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하고 환각상태에 빠져 다수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방화하고 공연음란행위 및 손괴범행을 저질렀다”며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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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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