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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리한 다이어트, ‘슬개골 연골연화증’ 발병률 높여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1-17 16: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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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상 원장 (사진=미사튼튼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겨울에는 활동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옷으로 가리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해도 체중이 늘기 쉽다. 그와 동시에 늘어난 체중으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 과격한 운동은 슬개골을 손상시킬 수 있다.

슬개골 연골은 무릎을 굽히고 펼 때 생기는 마찰을 줄이는 무릎의 지렛대 역할을 하는 부분인데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서 운동을 하면 슬개골 연골이 물렁해진다.

미사튼튼병원 관절외과 유인상 원장은 “연화 현상으로 슬개골 연골이 물렁해지면 무릎 관절에 외부의 충격이 그대로 흡수가 되면서 관절에 큰 통증을 야기한다”고 설명하면서 “무리한 다이어트와 굽이 높은 신발, 무거운 신발을 신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을 움직일 때 딸깍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 무릎을 움직일 때 걸리적거리는 느낌을 받는 경우, 무릎이 잘 구부러지거나 펴지지 않는 경우 등이 있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관절염과 같은 무릎 질환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초기 발병일 때 치료를 시작한다면 연골주사를 이용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연골주사는 연골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며 증상 호전을 도울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온찜질, 보조기 이용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변이 있는 곳을 절제 후 슬개골 관절면을 고르게 하거나 관절의 외측 지대 절골술을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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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시에 슬개골 연골연화증에 한 번 걸리면 꾸준히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앉아서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피하고 무릎을 펴고 앉는 동작이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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