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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심한 장기 환자, 비절개 타겟팅 수술로 치료 가능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1-17 15: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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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정 교수 (사진=연세오케이정형외과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족저근막이란 발 뒤꿈치에서 발가락 앞까지 발바닥을 싸고 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한다. 발바닥 전체에 퍼져 있어 걷거나 뛸 때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발의 탄력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근막을 과도하게 사용해 미세파열 및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갑작스럽게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오래 서 있거나 많이 움직이는 경우, 쿠션이 좋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경우, 체중이 갑자기 불어난 경우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며 특히 겨울철에 환자가 증가한다.

1년 이상 통증과 보존 치료에도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근막 손상이 심해졌는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그렇다면 더 이상 보존치료는 기대와 달리 효과가 없는 단계로 수술이 유일한 해법이다.

연세오케이정형외과 배의정 교수팀에서는 고해상도 초음파와 Micro-Needle을 이용해 타겟팅 방식의 비절개 유리술 방식으로 수술한다. 수술이지만 절개를 하지 않아 통증, 흉터, 입원, 통원치료에 대한 부담이 없다. 비절개 유리술은 집도의에 수술 경험과 정확도가 생명이다. 근막이 위치한 위, 아래에는 중요 혈관, 신경 등이 존재하며 수술 후 다시 체중부하를 견디며 발바닥을 내딛어야 하기 때문이다.

배의정 교수는 “선제조건이 까다롭지만 타겟팅 근막유리술은 기존 절개수술에 비해 환자의 치료부담이 크게 경감된다”고 말했다. 절개형 수술은 통증과 평균 3~4일 정도의 회복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절개부위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통원치료가 필요하고, 발을 딛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미용적으로 흉터에 대한 부담도 있다.

하지만 배의정 교수의 비절개 타겟팅 유리술은 고해상도 초음파를 통해 정확힌 손상부위와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특수한 Micro-Needle은 이 곳에 절개 없이 접근해 기존에 절개로 시행했던 유리술을 보다 세심하고,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수술 시간이 10~15분 내외로 짧고, 국소마취로 진행돼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해 일상생활 지장 부담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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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비절개 유리술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고난도 수술이지만 배의정 교수는 지난 10년간 이 수술법에 대한 우수한 임상결과를 보고해온 분야 권위자다. 다만 배 교수는 안전한 수술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위해서 다음 사례에는 적용이 어려운 만큼 빠른 내원을 당부했다. 비절개 유리술 비적용 대상은 ▲근막이 완전 파열된 경우 ▲골극이 형성된 경우의 중증에선 적용이 어려우며, 이 단계에서는 미세 족부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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