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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항생제' 가 조기 발병 치매 치료한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1-15 07: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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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일부 항생제가 조기 발병 치매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두측두엽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또는 조기 발병 치매 증상은 40대 만큼 이른 나이에 발병하는 바 15일 켄터키의대 연구팀이 'Human Molecular Genetic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일부 항생제가 이 같은 조기 발병 치매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발병 치매에는 프로그래뉼린(Progranulin) 이라는 단일 단백질 생성을 조절하는 유전자들내 변이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 이 같은 변이들은 뇌 세포가 이 같은 단백질을 생성하지 못하게 해 치매 연관 병변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세포 배지를 사용 프로그래뉼린 생성을 억제하는 유전자 변이를 멈추게 할 수 있는지를 살핀 바 연구결과 일종의 항생제 계열에 속하는 약물인 일부 아미노글리코사이드(aminoglycosides) 가 이런 면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젠타마이신(gentamicin) B1 과 G418 이라는 두 종의 아미노글리코사이드를 영향 받은 세포에 추가한 결과 이 같은 두 항생제가 유전자 변이를 고정할 수 있고 프로그래뉼린 생성을 50-60% 가량 까지 회복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전두측두엽 치매를 앓는 사람의 뇌 세포들이 태생부터 프로그래뉼린 생성을 억제하는 변이를 가지지만 이 같은 세포들에 작은 항생제 물질을 추가해주는 것이 세포 기전을 속여 프로그래뉼린을 만들게 하고 특히 G418 이 더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닥터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치매를 유발하는 기전중 일부를 퇴치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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