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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동차보험료 또 인상…“적자 해소” vs “소비자에 전가”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20-01-15 07: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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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보험사들 3.3%~3.5% 줄줄이 인상 예정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자동차보험료가 또 오른다.


보험 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이 이달 29일 자동차보험료를 3.5% 인상하는 등 대형 보험사들이 잇따라 보험료를 인상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에 이어 내달 초에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삼성화재도 보험료 인상에 합류한다. 현대해상은 3.5%, DB손보는 3.4%, 삼성화재는 3.3%를 각각 올릴 예정이다.

대형 보험사들이 잇따라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함에 따라 다른 중소 보험사들도 보험료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적자로 인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온 업계는 이번 인상으로 보험사들의 적자 규모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손해율은 가마감 기준으로 삼성화재 100.1%, 현대해상 101.0%, DB손보 101.0%, KB손보 100.5% 등 대부분의 손보사가 100%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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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뜻한다. 100%를 넘으면 받은 보험료보다 지급한 보험금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은 다르다. 지난해에도 두차례에 걸쳐 보험료가 인상된 바 있기에 연초부터 들려오는 보험료 인상 소식이 반가울리 없다.

일각에서는 보험사들이 과잉청구·과잉진료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인터넷 상에는 “보험사의 적자를 소비자들에게 떠맡기는 것 같다”, “무사고 운전자도 일괄되게 보험료가 인상돼 문제다” 등 다양한 불만들이 나오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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