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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철 안구건조증, 찬바람만 불면 왜 눈물이 많이 날까?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1-14 16: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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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영 원장 (사진=인다라한의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겨울철 야외 활동시 눈이 부시거나 눈물이 많이 흘러 내원하는 안구건조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안구건조증을 진단받은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불편함을 호소하는 주된 증상은 ‘눈물흘림증’이다.

여기서 말하는 눈물흘림증은 눈물이 자주 고이거나 줄줄 흘러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증상을 말한다. 눈물흘림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눈물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눈물이 코로 내려가지 못하고 밖으로 흐르는 폐쇄성 눈물흘림증이다. 이 경우에는 눈물관을 뚫어주는 시술을 시행하거나 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통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눈 표면이 민감해지면서 찬바람이나 탁한 공기 등 외부 자극을 받았을 때 눈물이 과도하게 흐르는 경우다.

일반적으로 눈물이 많이 흘러서 의료기관을 찾으면 눈물관이 막혀있는지 뚫려있는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 눈물관에 문제가 없는데 눈물이 많이 흐른다면,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눈물흘림증이라고 볼 수 있다.

인다라한의원 부산점 최승영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눈의 피로, 오장육부 중에서도 간의 피로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근래에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스마트폰을 보는 생활습관 등의 영향으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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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흘림증은 단지 눈물이 많이 흐르는 증상이라고 가볍게 지나칠만큼 단순한 증상이 아니다. 눈에 눈물이 계속 고여 있거나 흐르게 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염증이 자주 생겨서 만성적인 누낭염, 누관염 등 심각한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인다라한의원 부산점 최승영 원장은 “겨울철에 이유 없이 눈물이 자주 흐르거나 눈꼽, 충혈 등과 같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며 “초기에 인공눈물이나 안약의 도움을 받더라도 원인을 파악해 치료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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