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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길병원, 지하주차장 옆 탈의실 논란…병원장 “경영진 불찰” 사과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20-01-15 07: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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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지하주차장 옆 엘리베이터 탑승 공간을 간호사들 탈의실로 사용하도록 해 인권침해 논란이 불거진 가천대 길병원 측이 직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가천대 길병원 노조 측에 따르면 김양우 길병원장은 지난 13일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임시 탈의실 문제로 직원들을 속상하게 해드려 진심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하 탈의실 공간을 둘러보았다”면서 “임시라지만 미진한 환경을 눈으로 확인했고 하루 속히 다른 곳에 탈의실을 마련하라 조치해 며칠 내로 다른 탈의실이 마련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유를 불문하고 며칠이라도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열악한 탈의실을 사용하게 한 것은 결과적으로 경영진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앞서 길병원은 최근 국민검진센터 건물 7층에 있던 응급실 간호사 탈의실을 암센터 건물 지하 3층 주차장 옆으로 옮겼다.

그러나 3교대 근무로 새벽 시간에도 탈의실을 이용해야 하는 간호사들은 좁은 공간 활용, 안전 문제 등을 거론하며 지하주차장 옆에 위치한 탈의실에 대한 불만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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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기존 간호사 탈의실 개선을 요구했더니 병원 측이 더 열악한 공간에 탈의실을 만들었다며 인권침해를 주장, 논란이 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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