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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해운대백병원 전공의 폭행사건 대전협에도 민원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입력일 : 2020-01-14 06: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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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지난해 10월경 인제대학교 부산 해운대백병원 성형외과에 근무한 A 지도전문의가 전공의들에게 폭행·폭언, 허위처방 및 허위진료기록 작성 지시를 했다는 주장이 대한전공의협의회를 통해 또 한번 민원이 제기됐다. 알고보니 동일 사건이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전공의 민원이 대전협 사무국으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A 지도전문의는 지난해 11월경 폭행 및 폭언 혐의 등으로 전공의 3명에게 경찰 고소를 당했다.

A 지도전문의는 수술 현장에서 주먹으로 전공의의 팔과 정강이를 가격하고 환자에게 주사해야 할 국소마취제를 전공의 가슴에 뿌리고 공개적으로 반성문을 읽으라고 하는 등 상해·폭언 등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금품 갈취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공의가 환자 병명과 수술명을 기록할 때 오자가 있을 경우 벌금을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벌금액은 실수 1회에 1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달했으며 이를 통해 2명의 전공의에게 약 450만원을 걷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백병원 관계자는 “현재 해당 지도전문의 교수는 출퇴근은 하지만 진료는 임시 보류 중이다. 따라서 전공의와 부딪칠 상황은 없다”면서 “경찰조사가 마무리되면 인제대 의과대학 내에서 세부 징계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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