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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독감백신' 암도 치료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20-01-12 09: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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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종양내로 불활성화된 독감 백신을 투여하는 것이 종양 크기를 줄이고 면역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국립암센터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독감 연관 폐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폐암을 앓는 사람들이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폐암을 앓는 사람들 보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어 러쉬대학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2일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종양이 있고 독감 연관 감염을 앓는 쥐들이 종양만 앓는 쥐들 보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쥐의 피부 멜라닌종으로 불활성화된 바이러스를 투여했다. 연구결과 이 같은 백신이 종양내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s)의 농도를 늘려 종양을 차가운 상태에서 뜨거운 상태로 바꾸어 면역 세포 반응을 자극 실제로 CD8+ T 세포수를 늘려 종양 세포를 인지하고 파괴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쥐의 피부 멜라닌종등이 더 느린 속도로 자라거나 위축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쥐의 몸 한 편상에 있는 피부 멜라닌종내로 독감 백신을 전달한 결과 백신이 투여된 종양의 성장이 줄기 시작할 뿐 아니라 반대편 백신이 투여되지 않은 종양의 성장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전이성 삼중 음성 유방암을 앓는 쥐에게 독감 백신을 투여시에도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감 백신을 체내 한 종양으로 투여하는 것이 다른 종양에도 면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팀은 폐암과 전이성 피부 멜라닌종을 앓는 인체에서 얻은 종양과 면역세포들을 특수하게 유전자 조작을 한 쥐에게 이식후 현재 FDA 승인을 받아 독감 백신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백신을 종양내로 투여한 결과 종양 크기가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후 독감 백신을 기존 항암 치료에 대한 보조적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를 보기 위해 면역 체크포인트 차단제에 의존하는 일종의 면역요법과 병행 독감 백신을 투여했다.

연구결과 독감 백신이 표적화된 종양이 체크포인트 차단 요법에 반응하는지와 무관하게 자체적으로 종양이 자라는 것을 줄일 수 있었으며 또한 종양이 면역요법에 반응시 독감 백신을 병행 사용하는 것이 종양이 자라는 것을 더욱 현저하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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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현재 FDA 승인을 받은 독감 백신을 재가공 암 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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