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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진탕, 발생 직후 조기에 치료해야 빨리 회복한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01-12 01: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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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진탕 증상의 정도와 상관없이 빠른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해야 회복의 경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뇌진탕이 발생한 경우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 미국 피츠버그 대학 메디컬 센터(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 연구팀이 미국 의사협회 기관지인 ‘JAMA 신경학(JAMA Neurology)’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뇌진탕 진단을 받은 162명의 12-22세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뇌진탕이 발생한 운동선수들의 평균 회복기간은 57일이었으며, 9일 만에 회복한 선수부터 회복하는데 299일이 소요된 선수까지 중증도가 매우 다양했다.

선수들의 회복과정을 추적관찰한 결과, 진단을 받은 시점에서 증상이 심한 것과 조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이 회복기간이 길어지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뇌진탕 발생 일주일 내에 치료를 시작한 운동선수들은 조기 치료가 늦어진 선수들에 비해 30일 내에 회복할 가능성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뇌진탕을 진단받은 운동선수들 중 절반 이상이 제대로 된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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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뇌진탕 증세가 심각한 환자들만 조기치료를 실시하고, 경미한 환자들에게는 안정과 활동제한을 권고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이번 연구결과로 증상의 경중과 상관없이 빠르게 진단한 후 치료를 실시해야 회복의 경과가 좋은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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