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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문화생활 자주 즐기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산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01-12 01: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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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 음악, 영화 등 문화활동을 많이 즐기는 사람들이 오래 사는 비율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갤러리, 미술관, 극장 등을 자주 방문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의 수명이 더 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성인 6710명을 14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2년 6710명의 대상자들을 모집해 2004-2005년 사이에 실시한 문화활동의 종류 및 횟수를 조사했다.

국민건강보험(national health service) 기록을 이용해 2018년까지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추적한 결과, 30%의 대상자들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한 사람들 중 일상생활에서 문화활동을 자주 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18.6%, 문화생활을 아예 즐기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은 47.5%로 30% 가량 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상자들의 건강이나 사회적 요인들의 영향을 배제하고도 유의미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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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년에 1-2회만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은 사망자들 중 26.6%를 차지해 문화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보다 11% 낮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예술의 효과에 대한 많은 인류학적인 이론들을 지지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다른 어떤 요인들에 의해 이런 결과가 나타날 수 있으나 예술활동과 긴 수명이 관련성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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