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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면 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편도절제술, 인지능력에 영향 없어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01-10 2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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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미한 수면 무호흡증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편도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은 아이들의 인지기능 발달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아이들의 경미한 수면중 무호흡증을 치료하기 위해 편도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인지능력 발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 호주 웨스트미드 어린이병원(The Children’s Hospital at Westmead) 연구팀이 ‘소아과학(Pediatrics)’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경미한 수면 무호흡증을 앓는 3-5세 어린이 19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선행연구들에 따르면 성장기 어린이들이 수면중 무호흡증을 겪을 경우 주의력, 언어능력 및 사고력이 저하되며 편도절제술을 시행하면 이들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편도절제술의 이러한 효과는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어린이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첫 번째 그룹은 무호흡증의 치료를 위한 편도절제술을 시행했고, 두 번째 그룹은 비수술적 치료만을 시행했다.

1년후 연구팀은 두 그룹의 아이들의 지적능력, 기억력 등을 평가해 1년간 발달된 정도를 비교했으나 두 그룹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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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편도절제를 실시한 아이들은 수면시간, 수면중 무호흡 횟수, 코골이 등은 월등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캐나다 댈하우지 대학교(Dalhousie University)의 Paul Hong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커진 편도로 인해 아이들이 수면장애를 겪더라도 성장과정에서 다시 작아지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비수술적 치료를 하는것이 권장된다”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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