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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WHO "中 유행 폐렴, 신종 바이러스 때문일 수도"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01-10 03: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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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중국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중국 중부 후베이성의 우한(Wuhan)에서 50명 이상의 폐렴환자가 동시에 발생한 가운데, 8일 국제보건기구(WHO)는 초기에 수집한 정보들에 따르면 집단 폐렴의 원인이 신종 바이러스일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WHO는 "중국 보건 당국의 조사결과 사스(SARS), 메르스(MERS) 바이러스와 조류 독감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등이 가능한 원인에서 제외됐다"며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의 신종 바이러스가 원인일 수 있다고 지목했다.

또한 이번 사태의 정확한 원인과 전파 경로 등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정보들이 추가로 필요할 것이며, 중국 보건 당국이 밝힌 바에 따르면 사람간의 전파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로는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뿐 아니라 2002년과 2012년 각각 대유행을 일으킨 사스(SARS) 바이러스와 메르스(MERS) 바이러스 등이 있다.

이번 폐렴 유행은 지난달 시작된 이후 지난 일요일까지 총 59명의 환자가 확인됐다.

한편 9일 중국중앙TV(CCTV)는 "폐렴환자들의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이번 사태를 일으킨 바이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금까지 밝혀진 사스(SARS) 바이러스와 메르스(MERS) 바이러스와는 다르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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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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